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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주사거배 (酒肆擧杯)>는 신윤복의 대표작인 ≪혜원전신첩≫ 중 한 장면으로 돈많은 객주들이 머물다 가는 곳이었던 1700년대 말의 색주가 풍경이다.

 

 “술잔을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고, 술항아리 끌어안고 맑은 바람 대한다(擧盃邀晧月, 抱甕對淸風.)”라는 풍류기 넘치는 제화시를 덧붙여 놓았다.